[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30일 "최근 스포츠와 정치 영역에서 제기되는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성 혐오적 표현이나 인권 침해적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이날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안산(20·광주여대) 선수의 '숏컷' 비난 논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벽화에 대해 여가부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최근 안산 선수의 숏컷 헤어스타일을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티니에서는 '페미니스트'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또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헌책방 외벽에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란 문구가 적힌 벽화가 등장했다. '쥴리'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서 김씨를 지칭하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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