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인플루언서 커머스 '픽더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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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계정과 연동…상품 매칭 시스템·콘텐츠 강화

CJ온스타일이 '픽더셀'을 리뉴얼 오픈한다.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픽더셀'을 리뉴얼 오픈한다. [사진=CJ온스타일]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CJ온스타일은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픽더셀'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픽더셀은 커머스 업계 최초로 론칭한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사업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픽더셀 페이지를 연동하고 특정 상품을 한정된 기간 동안 단독 조건으로 판매하는 형태의 서비스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픽더셀을 운영해왔다. 현재 동지현, 임세영, 서아랑 등 CJ온스타일 대표 쇼호스트와 최선정(라미띠에), 김준희(에바주니), 아만다, 심짱 등 유명 인플루언서 등이 소속돼 있다.

공동구매는 평소 동경하던 인플루언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구매가 이뤄진다. 이에 인플루언서 영향력과 취향이 반영되면서 고객 관심사까지 높은 패션잡화, 뷰티, 식품 등의 카테고리가 활성화 돼있다.

픽더셀은 론칭 이후 약 300회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참여 인플루언서는 70명, 누적 주문 금액은 120억원에 육박한다.

이날 리뉴얼 오픈하는 픽더셀은 인플루언서의 취향, 팔로워 및 구독자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상품 매칭 시스템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약 3일간 셀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구매 링크가 노출되는 만큼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도 다변화한다.

또 셀러가 고른 취향 상품을 특가로 만날 수 있다는 뜻의 네이밍 '픽더셀'의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로고도 변경한다.

김진경 CJ온스타일 픽더셀 팀장은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상품을 인플루언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구매가 이뤄지기에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유통업계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공동구매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풀을 넓히고 취향 상품을 소싱하는 데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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