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이 24일 양궁에서 나왔다.
양궁 혼성단체 대표인 안산-김제덕조가 24일 유메노시마공원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혼성단체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세트스코어 5-3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전체 선수단에 안긴 첫 금메달이다.
안산-김제덕 조는 네덜란드의 가브리엘라 슬루서르-스테버 베일러르 조를 세트 점수 5-3(35-38 37-36 36-33 39-39)으로 제압했다.
특히 안산은 이날 680점을 쏘며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우크라이나의 리나 헤라시멘코가 기록한 올림픽 최고점 673점을 25년 만에 갈아치웠다.
혼성단체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이 됐다. 올림픽에선 그동안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만 열렸지만 이번 대회부터 혼성단체전이 추가되면서 총 5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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