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탈바꿈 갤러리아百, '아트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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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콘크리트' 협업…미술 작품 전시·판매

갤러리아백화점이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협업해 진행하는 전시 '사이사이' 전경. [사진=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협업해 진행하는 전시 '사이사이' 전경.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달 19일까지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함께 '갤러리아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배우 유아인과 젊은 창작가들이 창단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백화점과 처음으로 협업을 진행한다.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다채롭고 실험적인 예술 작업을 진행하고 전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프로젝트의 테마는 '사이사이'다. 갤러리아는 백화점 내 쇼핑 공간 사이에서 즐기는 예술 콘텐츠를 통해 여유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명품관, 광교점, 센터시티 내 쇼핑 공간 일부를 예술 작품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각 지점별 전시관에서는 총 1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권철화 작가의 인스톨레이션 작품 등을 소개한다. 권 작가는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 작가로 오일 파스텔, 마커, 아크릴 물감 등의 소재로 제작한 드로잉 작품으로 유명하다.

권 작가의 신작 50점을 포함해 작품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도 팝업스토어 형태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쿠션커버, 담요, 파우치 등이 있다. 더불어 작품 구매 고객에게는 권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패브릭 포스터를 한정으로 증정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명품 소비 증가와 함께 문화·예술 콘텐츠 향유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가치를 지닌 콘텐츠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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