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일동제약이 신약개발업체인 아이리드비엠에스에 1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아이리드비엠에스의 주식 260만 주를 인수하고 최종 지분율 약 40%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회사는 일동제약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의 사내 벤처팀으로 시작해 지난해 독립한 저분자화합물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설립 후 다수의 신규 후보물질을 도출해 내며 10여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일동제약은 연구원들의 창의력 강화를 위해 사내 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이리드비엠에스의 계열사 편입으로, 일동제약그룹은 신약임상개발업체인 아이디언스, 임상약리컨설팅업체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등과 함께 R&D 전문 계열사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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