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9개 시군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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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홍천·평창·양구·인제 개시…연말까지 모든 시군 목표

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강원도형 배달앱 9개 시군과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강원도형 배달앱 9개 시군과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코리아센터]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코리아센터는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 확대를 위해 강원도 9개 시군과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청 글로벌 스튜디오 강원LIVE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와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주흥 강원도 경제진흥원장이 참석했으며, 하반기 확대 9개(춘천·홍천·평창·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 시장과 군수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하반기 확대 시군과 함께 일단시켜 배달앱의 신속한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골자로 한다. 코리아센터는 운영과 관리를 비롯해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무료 서비스 등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강원도는 홍보와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등 행정적 지원, 각 시군은 가맹점 가입 및 소비자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담당한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협약기관과의 협력과 배달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지난 5월부터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던 원주, 횡성, 영월군 지역에서 오는 20일부터 일단시켜 배달앱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는 홍천, 평창, 양구, 인제 등 4개 시군에서 가맹점을 집중 모집헤 10월 중 서비스를 개시하고, 나머지 5개 시군도 연말까지는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배달앱 '일단시켜'가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 모두에게 이익을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단시켜 서비스는 배달앱 시장의 공정 경쟁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민관협력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착한 배달앱이다.

지난 9일을 기준으로 가입자 수는 3만4천명이며, 가맹점은 속초 481개, 정선 152개 등 9개 시군에서 2천400여개 업체가 신청했다. 중개수수료, 광고비 등이 없어 가맹점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10% 할인된 가격으로 강원상품권을 구매해 할인 쿠폰과 함께 알뜰한 주문을 할 수 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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