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위해 C-ITS 기업 글로벌건설이엔지와 손잡았다.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클라우드와 C-ITS간 결합과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사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건설이엔지(대표 김부원)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 제휴로 이노그리드의 멀티·엣지 클라우드 기술과 글로벌건설이엔지의 도시계획 시설, 교통 영향평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결합한다. 이를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시, 교통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는 디지털 트윈 파트너사인 AKT공간정보와 지리정보시스템(GIS), 클라우드 기반 고정밀 위치기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무인 항공기 제조업체인 클로버스튜디오와 드론관제 플랫폼 사업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도로에 C-ITS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안전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올해 43개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온라인 신호제어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다양한 지능형 교통 체계 사업에 총 1천390억원을 투입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대중교통을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각종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파악, 후속 조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건설이엔지와 C-ITS 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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