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상반기 총 6개 중소기업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간편 등급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기업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CSAP를 필수로 획득해야 한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민간 클라우드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회사는 기업들의 SaaS CSAP 획득을 돕기 위해 지난해 부터 관련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인공지능(AI) 도시 데이터 플랫폼 기업 이노뎁이 CSAP 인증을 획득했다. 와탭랩스, 구루미, 두드림시스템, 아이모션, 유씨웨어 등 기업도 SaaS 간편 등급 인증을 받았다.
해당 업체들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30여개 기업들이 추가로 인증을 준비 중이다. 상담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달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수요가 높아 종료 시점이 연장됐다는 설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타깃으로 한 사업뿐 아니라 해당 시장에 진입하려는 국내 중소기업을 지속 지원해 건강한 공공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며 "이를 위해 인증 관련 컨설팅과 향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통한 판로 개척 등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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