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6월 내수 5천610대, 수출 8천556대로 총 1만4천166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전월 대비 각각 21.0%, 49.8%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내수 59% 감소, 수출 1345.3% 증가했다.
먼저 내수 시장에서 XM3는 22년형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6월 한 달간 총 1천565대 판매됐다. 전월 대비 59% 증가했다.
QM6는 6월 한달 간 3천537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전월 대비 14.8%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4% 감소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별로는 트위지 17대, 조에 100대, 캡처 155대, 마스터 46대 판매됐다.
수출 실적은 총 8천556대로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7천679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743대, 트위지 134대이다.
특히 XM3는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유럽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 부산공장이 차질 없이 안정적인 수출 생산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면 향후 생산 물량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 르노삼성자동차 내수 실적은 2만8천8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8% 감소했다. 수출 실적은 2만7천8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이로써 상반기 전체 판매대수는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5만5천9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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