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기아가 국내 공장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다음달 30일 광명, 화성, 광주공장의 부속 의원에서 직원 대상 모더나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이에 생산직 직원 2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울산, 아산, 전주공장에서 부속 의원 의료진 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체 백신 접종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다음달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자체 접종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 디스플레이 등이 백신 접종 계획을 알렸다.
방역 당국은 기업들의 주요 생산 공장 사업장에서 부속 의원 등 사업장 내 의료시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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