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도,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쌍용차 협력업체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250억원의 추가 자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추경을 통해 확보한 50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5배수인 25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7월 초부터 쌍용차 협력업체에 지원한다.
이번에 조성된 자금은 신보가 이미 운영 중인 쌍용차 협력업체 우대 보증 프로그램 500억원과 통합해 총 75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지난 1월 마련한 쌍용차 협력업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약 250여개의 쌍용차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만 운영됐는데 이번 자금은 2차 협력사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기업당 최고 보증한도를 기존 30억원에서 70억원으로 확대하고 경기도 소재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비율을 기존 90%에서 95%로 늘려 기업들의 추가 자금 융통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른 지원은 중앙정부와 쌍용차 소재지(평택)인 경기도가 협력해 심사기준 완화, 2차 협력사 지원 등 추가 유동성 공급 방안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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