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소비자들은 지난 1년 간 11번가 '콘텐츠 커머스'를 통해 '명품', '집콕' 관련 콘텐츠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고객 쇼핑 알고리즘에 기반해 개인별 맞춤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Lab'의 론칭 1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11번가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년(2020년 6월~2021년 5월)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콘텐츠는 '방구석에서 즐기는 면세점 쇼핑'이었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해외 브랜드 면세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한 11번가 내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입점 상품들이 인기를 얻었다.
이어 '여성 명품 지갑' 방송 등 명품, 패션 키워드 관련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홈 인테리어', '홈웨어', '홈카페', '재택근무룩' 등 집콕 생활과 관련한 콘텐츠도 상위에 올랐다.
방문자도 크게 늘었다. 지난 1년 간 누적 방문자 수는 2천만명을 돌파했고, 최근 6개월(2020년 12월~2021년 5월)간 이전 6개월(2020년 6~11월) 대비 방문자 수는 70% 이상 증가했다.
11번가는 콘텐츠 전문관 '콘텐츠Lab'을 통해 16개 카테고리에 걸쳐 1만3천여개에 달하는 개인별 맞춤 쇼핑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80여곳의 유튜버와 제휴해 텍스트로 한계가 있는 레시피, 조립법, 활용법 등의 콘텐츠 3천300여개를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알고리즘'에 기반한 콘텐츠 추천 기능도 고도화 중이다. 최근 검색한 키워드의 연관 콘텐츠를 추천해주고, 현재 유행하는 쇼핑 트렌드를 매거진처럼 볼 수도 있다. 내가 본 콘텐츠를 조회한 다른 소비자가 함께 본 콘텐츠와 상품을 보여주기도 한다.
남은희 11번가 커머스혁신 담당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기능을 계속해서 개선해가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쇼핑정보를 먼저 제공하는, 이커머스 업체 중 가장 독보적인 콘텐츠 리더십을 가진 커머스 포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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