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에너지가 직영 주유소 건물과 토지, 캐노피 등을 전부 현금화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K에너지는 서울 가양주유소 외 115곳의 주유소 건물과 토지, 캐노피 등을 SK그룹의 부동산 투자회사 SK리츠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7월 7일이며, 처분금액은 총 7천638억원이다.
SK에너지는 SK리츠에 매각한 주유소를 다시 SK리츠로부터 임차하는 형태로 주유소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처분 목적에 대해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투자 재원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SK에너지가 주유소 자산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수소·전기차 충전소 등 친환경 자동차 플랫폼 사업에 투자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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