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한정 에디션 마케팅 소비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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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넓은 취향 만족시켜…온라인 출시 모델 '완판행진'

뉴 8시리즈 골든 선더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
뉴 8시리즈 골든 선더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한정 에디션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코리아가 'BMW 샵 온라인'과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출시 중인 한정 에디션 모델 대부분이 '완판'됐다. 일부 모델은 판매 시작 시간에 맞춰 온라인 홈페이지 접속자가 폭증,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BMW 코리아는 플래그십 모델이나 고성능 모델의 한정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 5월 국내 13대 한정 모델인 뉴 8시리즈 골든 선더 에디션을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서 선보였는데 행사에 배정된 물량이 모두 판매됐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뉴 M4 컴페티션 쿠페 퍼스트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
뉴 M4 컴페티션 쿠페 퍼스트 에디션 [사진=BMW 코리아]

또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은 지난해에 열린 'BMW 콜렉터스 하우스'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됐는데, 이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첫 25대가 단 두 시간만에 전량 매진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BMW M 모델들의 한정 에디션 역시 순식간에 판매되고 있다. 올해 4월 BMW 샵 온라인을 통해 각 20대씩 한정 판매된 뉴 M3 컴페티션 세단 퍼스트 에디션과 뉴 M4 컴페티션 쿠페 퍼스트 에디션은 판매 개시 단 40분만에 매진됐다. M550i, M440i, M340i 등 작년부터 올해까지 출시된 27종의 M 퍼포먼스 모델 한정 에디션들 또한 모두 판매가 완료됐다.

MINI도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리티지 관련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국 내 열정과 젊음을 상징하는 지역으로 떠오른 이즐링턴에서 착안한 'MINI 이즐링턴 에디션', 전설의 레이서 패디 홉커크를 기리는 의미에서 제작된 'MINI 패디 홉커크 에디션' 등을 선보였다. 레이싱 감성이 담긴 고성능 모델 'MINI JCW GP'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MINI JCW GP 인스파이어드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MINI 패디 홉커크 에디션 [사진=MINI 코리아]
MINI 패디 홉커크 에디션 [사진=MINI 코리아]

이중 'MINI 패디 홉커크 에디션'과 'MINI JCW GP 인스파이어드 에디션'은 모두 완판 됐으며, 가장 최근에 출시된 'MINI 이즐링턴 에디션' 역시 60대가 거의 모두 판매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 한대의 같은 MINI도 없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자신의 개성을 중시하는 MINI 고객에게 앞으로도 희소성 있는 모델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올해 4월에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정규 판매 모델에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해 특별함과 희소성을 더한 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이다.

현재까지 총 4종의 뉴 X5와 뉴 X6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출시됐다. BMW 코리아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만의 매력과 가치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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