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우디 'e-트론 GT'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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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스 S1 에보3 ev' 공급…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입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아우디 'e-트론 GT'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아우디 'e-트론 GT'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의 특성에 맞춘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다.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무게와 소음, 회전저항 등을 최소화해 e-트론 GT의 성능을 가감 없이 발휘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와 기술력, 품질에 대한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왔다. 프리미엄 세단 'A3', 'A4'부터 프리미엄 SUV 라인업 'Q3', 'Q5', 'Q7'과 'SQ7', 'Q8'과 'SQ8'뿐 아니라 'RS Q8', 'RS7 스포트백'과 'RS6 아반트', 'RS4 아반트' 그리고 'RS5 쿠페', 'TT RS' 등 아우디 RS 라인업까지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며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전기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에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강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포르쉐 최초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모델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폭스바겐이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모델 'ID.3'로 약 2만km를 운행하며 독일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ID.3 독일 투어' 프로젝트에 함께하기도 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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