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경기 수원시 독거노인에 전달한 '사랑의 도시락'을 하절기까지 확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노인들에 대한 후원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오는 10월까지 연장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영세식당이나 사회적기업에 도시락을 주문해 매출에 도움을 주고, 이 도시락을 복지시설 운영중단 등으로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상생모델 사업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3월 경기 수원시 독거 노인 180명에 도시락 1만3천여식을 지원했다.
SK브로드밴드는 2차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를 결정했다. 오는 10월까지 3만3천여식을 독거 노인에 제공할 예정이다. 점차 무더워지는 날씨를 고려해 기존 도시락에서 가공식품 등 대체식으로 급식 방법도 추가한다. 수원시 사회적기업 3곳, 6개 지역복지관이 함께 급식과 배달을 협력한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SV추진담당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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