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 등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특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올해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 기부 하이킹'에 참여할 임직원과 일반인 참가자 1천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6월 중 10일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원하는 등산코스에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 새로운 개념의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현대모비스 기부 하이킹은 지난해 실시한 '언택트 기부런' 행사가 큰 호응을 얻으며 참가자들의 추가 개최 문의가 쇄도해 확대 실시하게 됐다. 당시 언택트 기부런 행사는 8시간만에 조기 마감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이를 전국 등산지로 확대한 것이다. 현대모비스 기부 하이킹 참가자는 유명 등산 앱인 '트랭글'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해 오는 6월 6일까지 기부 하이킹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티켓 종류에 따라 1인당 1만원 또는 3만원으로 각각 500명씩 모집한다. 참가비 전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현대모비스는 정상 완등과 클린 하이킹 참여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기념품으로 제공한 스포츠 타월을 들고 정상에서 찍은 사진 등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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