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NHN이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시장 공략을 위해 클라우드 가상화 기업 틸론과 협력을 강화한다.
NHN(대표 정우진)은 21일 틸론(대표 최백준, 최용호)과 DaaS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공은 물론 민간 부문까지 포괄하는 전체 DaaS 시장 내 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기술 부문의 상호 협력을 강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또 NHN계열사 내 틸론의 데스크톱 가상화(VDI) 내 업무 환경 구축의 일환인 제로 어플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시범 도입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도 논의한다. 이번 계약 체결로 NHN은 국내 공공부문 DaaS 생태계 구현은 물론 비즈니스 전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사업그룹 전무는 "올해 NHN 클라우드 사업 영역을 인프라,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향후 솔루션 기업들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협업 상생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지난해 7월 보안기능 확인서 인증 시험에 착수하고 현재 인증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 인증 절차까지 마치면 공공 DaaS 시장 공략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된다"며 "공공 DaaS 시장을 선점하고 동시에 제로 트러스트 생태계를 함께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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