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DB하이텍이 시스템 반도체 수요 증가로 1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DB하이텍은 1분기 매출 2천4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한 60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5% 수준이다.
DB하이텍은 지난 해 전력반도체와 센서, 디스플레이 구동칩 등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며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한 바 있다.
올 1분기에도 주요 제품 전반에 대해 파운드리 수요가 계속 이어진데다 자사에서 설계하는 디스플레이 구동칩에 대한 매출이 확대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부천과 충북 음성에 위치한 2개 팹 모두 풀가동을 유지하고 있고, 고객수주 역시 연말까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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