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시스코가 새 병원 개원으로 규모를 증축한 건양대학교병원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새 병원 개원으로 규모를 증축한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3일 발표했다.
건양대학교병원은 시스코 머라키(Meraki), ACI 솔루션, 카탈리스트(Catalyst) 제품을 도입해 병원의 IT 인프라를 강화하고 스마트병원 구축의 초석을 다져 의료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건양대학교병원은 기존 병원 내 무선 네트워크가 노후화되고 무선 트래픽이 증가하는 어려움을 겪으며 고품질 및 고성능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또한 새 병원을 개원하면서, 직관적이고 향상된 네트워크 품질의 무선 솔루션 도입이 필요했다.
이에 건양대학교병원은 시중에 출시된 여러 솔루션을 검토한 후, 적은 인원으로도 관리가 용이한 시스코 솔루션을 채택했다.
건양대학교병원은 IT 인프라 개선에 용이한 시스코 솔루션을 도입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 및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해당 솔루션은 새 병원의 네트워크를 빠르게 구축하고, 기존 병원과 새 병원 양쪽의 인프라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시스코 머라키는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층별 무선 사용자 현황과 혼잡도를 유추할 수 있어 가시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정보를 분석 및 시각화해서 제공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지원한다.
건양대학교병원 데이터센터 내 서버팜 네트워크는 시스코 넥서스 ACI가 구축돼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개선하고 원활한 데이터 센터 자동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석 건양대학교병원 의료정보실장(CIO)은 "차세대 첨단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내원객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스마트병원의 중심이 될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에 더 많은 투자를 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의료진과 환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신의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은 "시스코 솔루션으로 건양대학교병원 IT 인프라를 강화해 기존 병원의 증가하는 트래픽과 새 병원의 트래픽까지 모두 수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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