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1분기에 매출 2천608억원, 영업이익 74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효과 덕분에 전년동기 대비 26%(536억원) 증가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생산제품의 구성이 변화하는 등 영향으로 1천145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공장의 안정적 가동 및 3공장의 조기 수주 목표 달성에 따른 점진적인 가동률 증가로 19%(117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183억원 줄어들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공장부터 3공장까지 가동하고 있는 모든 공장이 최대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다. 게다가 연 생산량 25만6천리터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4공장을 건설해 2022년 말까지 부분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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