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2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 코스닥 상장사인 하나기술이 110억원 규모의 각형전지 조립·화성 공정 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2020년 매출액인 880억원의 12.6%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립·화성 공정 장비의 계약기간은 지난 27일부터 내년 4월29일까지로 미국 배터리 제조사에 납품될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은 밝히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및 물류의 이동 제한으로 인해 글로벌 고객사의 투자가 지연 됐지만, 오늘 발표한 수주공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전반적인 국내 장비 시장의 회복과 함께 유럽, 미국 등 에서의 추가 수주를 통한 회사의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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