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암호화폐중 하나인 비트코인의 달러당 거래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해 비트코인의 거품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8일(현지시간) 지난주 6만4천80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번에 19.5% 급락하며 5만1천541달러까지 떨어졌다.
특히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한때 14% 급락했다.
코인마켓캡은 이번 가격 하락이 비트코인의 채굴거점중 한곳인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발생했던 정전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중국에서 정전이 실제로 네트워크에 영향이 없었더라도 정전 소식에 시장이 반응해 매도가 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더와 도지코인 등의 거래 가격도 떨어졌다. 이더는 최근까지 2천150달러에 거래됐으나 이날 2천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18% 급락했다. 반면 도지코인은 전주에 45센트에서 이번에 24센트로 떨어졌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원인은 대부분 거품론에 의한 우려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지난주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직상장을 통해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가총액이 1천억달러까지 치솟아 크게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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