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 논란' 마켓컬리 "출근하는 모든 일용직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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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대행사 대신 본사 직고용 체제 개편

마켓컬리 물류센터 모습. [사진=컬리]
마켓컬리 물류센터 모습. [사진=컬리]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마켓컬리가 물류센터 현장 직원 채용을 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본사 직고용 체제로 변경했다.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부당해고' 논란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채용 대행사를 통한 방식이 아닌, 본사가 물류센터 일용직 근무자를 직접 채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부당해고)이슈로 인해 하반기부터는 직접 물류센터 근무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업무에 능숙한 근로자를 채용해 급격히 늘어난 주문량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켓컬리는 인력 대행사를 통해 현장 근로자 채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노쇼'(No-Show) 인원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인원보다 더 많은 인력을 대행사에 요청한 뒤 초과한 인원을 돌려보냈다가 논란이 됐다.

일을 하지 못하고 돌아간 일부 인원이 마켓컬리를 고발하며 최근 고용노동부가 마켓컬리 물류센터 현장을 찾아 조사하는 등 부당해고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현재는 출근한 모든 일용직 지원자를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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