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 14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를 하나카드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권 사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손님케어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센터를 방문한 권 사장은 "하나카드의 미래를 좌우하는 최고의 가치는 손님으로, 최접점에 있는 손님케어센터 직원들이 내 가족과 같이 성심을 다해 응대해 주길 부탁드린다"라며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본사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면하는 자리에선 "신임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업무 고충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한다"라며 "직원들과 하나카드가 함께 성장하는 모멘텀을 만들어가자"라고 당부했다.
권 사장은 직원 인사말에서도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하나카드는 그간 직원들의 노력으로 작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라며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등과 같은 올해 예상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내부 역량은 물론, 회사 성장의 근간이 되는 손님 기반을 확대해 나가야 하며 데이터, 지급결제 관련 사업에 대한 전략에도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지난 1985년 외환은행 입사 후 35년간 금융분야 전반에 거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금융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현 하나카드의 전신인 하나SK카드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면서 궤도에 오르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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