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등의 견고한 성과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그룹 연결 매출 감사보고서 공시와 함께 연간 매출 1조73억원, 영업이익 3천646억원, 당기 순이익 3천15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 26%, 49%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기록한 해외 게임 매출은 8천43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성장한 것으로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은 결과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는 "올해에도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의 주력 IP들이 보다 풍성해진 콘텐츠와 함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이용자 친화적 공감 운영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사랑받는 IP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크로스파이어X를 시작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작품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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