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올해 하반기 턴어라운드…내년 실적 개선 폭 클 듯-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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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며, 내년에는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시계푸드 실적은 가맹점 확대에 따라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가맹점 수에 비례해 로열티 수취와 제조 공장 가동률 상승(패티·햄버거빵·양상추 등 공급) 시너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 수 100개 확대시 영업이익 80~100억원의 개선 효과를 추정한다"며 "월 평균 매출 6천만원, 원부자재 비율은 35%를 가정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맹점이 확대됨에 따라 제조 마진 개선 폭은 더욱 클 것"이라며 "실적 개선은 100개 가맹점 오픈이 마무리되는 올해 연말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내년과 내후년은 상당히 유의미한 실적 개선세를 보여줄 것"이라며 "내년이면 과거 연결이익 수준인 300억원 체력을 회복하고, 내후년은 과거 전성기 이익 체력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신세계푸드의 단기 실적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심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까지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으로, 1분기는 영업적자 20억원을 예상한다"며 "하반기부터 가맹 확대에 따른 시너지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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