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컴MDS의 연결 자회사인 한컴인텔리전스가 국제 인공지능(AI) 대전에서 AI 플랫폼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컴인텔리전스(대표 지창건)는 24일 '2021 AI 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해 AI 플랫폼과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서비스형 AI(AIaaS) 플랫폼인 '나루 AI'와 AIoT 기반의 스마트스토어 서비스인 '하이 스토어' 등을 전시한다. 또 스마트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음성 대화를 비롯해 실시간 방송이나 영화·강연 등의 영상 콘텐츠를 다국어로 자동 번역해주는 '나루 라이브' 서비스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나루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언어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하이 스토어는 매장 내 기기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로 상황별 조명 조절, 누설 전류에 따른 화재 감지 등이 가능하다. 고객의 동선·구매 성향 등을 파악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도 있다. 발열 체크와 이력 관리 시스템 '하이 달'로 고객들의 발열·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공기질 측정, 공기청정기 자동 제어도 가능하다.
오순영 한컴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차별화된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스마트 비즈니스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나루 라이브는 OTT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라이브 커머스 방송사와 협업해 해외 한류 팬들에게 국내 영상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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