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롯데손보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하고, 이달 말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이명재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현 최원진 대표이사는 롯데손보의 가치 제고 전략 수립과 체질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대규모 자산손상과 지급여력(RBC)비율 하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 대표이사는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알리안츠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글로벌 보험 금융 대기업인 알리안츠그룹에서 13년간 선진 보험경영 기법을 익힌 보험 전문가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JKL파트너스의 롯데손해보험 가치 제고 전략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롯데손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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