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배달앱 '요기요'가 개발자 연봉을 최대 2천만원 인상한다. 우수 개발자를 영입해 기술 경쟁력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대표 강신봉)는 R&D 조직을 최대 1천명까지 확대하고 우수 개발자를 채용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R&D조직은 3년 내 최대 1천명까지 몸집을 키운다. 배달앱이 생활필수앱으로 자리 잡으며 고도화된 기술을 요하는 만큼, 기술 개발 조직을 확대 개편해 요기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 경쟁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또 차세대 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배달 시스템 기술을 집중 개발할 전담 조직도 꾸린다.
요기요도 개발자 영입전에 본격 참여한다. 요기요는 R&D센터 인력의 연봉을 최대 2천만원까지 인상한다. 이는 예년 평균 연봉 인상률보다 2~3배 높은 수치다. 이 외에도 외부 전문가 영입, 소규모 개발 조직 인수 등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는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개발 경쟁력 확보를 통해 회사와 요기요 고객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경력직 개발자 상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 전형은 실무 능력 중심 평가로 이뤄지며, 지원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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