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 상장 후 첫 배당...주당 144원, 총 1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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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안정 위한 자사주 취득도 적극 고려"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국내 유일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대표이사 김종철)는 보통주 1주당 144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오는 25일 23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10억6백만원이며, 시가배당률은 0.4%다.

멕아이씨에스는 지난 20여년간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 중심의 호흡치료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국내 호흡치료 시장 발전을 선도해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으로 매출과 수익이 퀀텀 점프하며, 그에 따른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고자 이번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

 [멕아이씨에스]
[멕아이씨에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지난 해는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들에게 배당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며 "2020년 결산기준 자사주 취득을 위한 재원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에, 현재 마무리 중인 외부감사보고서가 최종 승인되면 이를 반영하여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취득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주주들의 도움으로 유상증자가 완료돼 미국 진출 등 추가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일부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고 있는 폴란드 출하와 미국 FDA 승인이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기에 무사히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이는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멕아이씨에스는 폴란드 출하 관련 현지 셋업 등 절차 추가 진행, 호흡치료기 'HFT700'에 대한 미국 FDA 승인 심사 등 더 큰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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