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쌀 가격 인상을 이기지 못하고 서울장수가 15년 만에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격을 120원 인상했다.
8일 서울장수는 생막걸리 인상 가격은 다음 달 1일 출고 제품부터 적용되며, 편의점에서 병당 1천600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장수 측은 "원재료 인상으로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쌀을 원재료로 하는 즉석밥도 올해들어 10%가량 가격이 인상됐다.
쌀로 만든 식재료 가격이 연이어 오르는데는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쌀 가격이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기준 쌀 20kg 소매가는 6만원을 넘으며, 이는 평년대비 30% 인상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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