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삼촌' 박찬구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박 상무의 어머니까지 합세해 지분 확대에 나섰다.
4일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 상무가 이날 장내매수를 통해 금호석유화학 보유주식을 기존 304만6천782주에서 305만6천332주로 9천550주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박 상무의 지분율은 기존 9.10%에서 9.13%로 0.03%p 증가했다.
박 상무는 별도공시를 통해 어머니인 김형일 씨가 특별관계자로 추가됐다고도 공지했다.
김 씨는 금호석유화학 주식 2만5천875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박 상무 측 보유주식은 3만5천425주 늘어난 308만2천207주가 됐다. 지분율 합계는 기존 10%에서 10.12%로 0.12%p 늘었다.
한편 박찬구 회장 측의 지분율은 박 회장 6.69%을 비롯해 아들 박준경 전무(7.17%), 딸 박주형 상무(0.98%) 등 총 14.8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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