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취향 공략"…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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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프레임', 다양한 베젤 선택·용량 확대 등 디자인·편의성 개선

삼성전자는 3일 0시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은 '더 프레임'.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삼성전자는 3일 0시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은 '더 프레임'.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확대한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제품들로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3일 0시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 '더 프리미어', '더 테라스' 등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TV의 새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더 프레임 신제품은 올해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다. 더 프레임은 '아트 스토어'를 통해 구독 서비스를 받으면 전 세계 유명 예술 작품 1천400여 점을 집안에서 손쉽게 감상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라이프스타일 TV이기도 하다.

2021년형 더 프레임은 기존 제품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여 실제 그림 액자와 더 가깝게 보이도록 24.9mm의 두께를 구현했으며, 베젤 타입을 2가지, 베젤 색상을 5가지로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슬림핏 월마운트, 베이직 스탠드, 스튜디오 스탠드 등 설치 공간에 따라 가장 어울리는 방법과 액세서리를 고를 수 있다. 더 프레임과 같이 설치해 벽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마이 쉘프'도 3월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더 프레임 신제품은 개인 사진이나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도 기존 500MB에서 6GB로 대폭 늘려 최대 1천200장의 사진을 4K 화질로 저장할 수 있다.

한국 시장의 경우 32·55·65·75형의 4가지 사이즈로 3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2021년형 더 프레임은 기존 제품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여 실제 그림 액자와 더 가깝게 보이도록 24.9mm의 두께를 구현했으며, 베젤 타입을 2가지, 베젤 색상을 5가지로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2021년형 더 프레임은 기존 제품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여 실제 그림 액자와 더 가깝게 보이도록 24.9mm의 두께를 구현했으며, 베젤 타입을 2가지, 베젤 색상을 5가지로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집안을 작은 영화관으로 만들어 주는 홈 시네마 솔루션 '더 프리미어'는 글로벌로 출시를 확대하며 전용 롤러블 스크린도 선보인다.

게이밍 모니터도 한 단계 진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해 호평을 받아 온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에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2021년형 오디세이 G9(49형)은 TV와 마찬가지로 퀀텀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며 240Hz 주사율, 1ms 응답속도 등 최상급 게이밍 사양을 자랑한다.

아울러 재택근무에 맞는 '스마트 모니터'를 내세워 판매 확대에 나선다. 스마트 모니터는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원격 접속 기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Ms 오피스 365 지원이 가능하며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인터넷 접속은 물론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TV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자원 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정책과 청각이 불편한 소비자들을 위한 자동 수어 확대 기능, 시각이 불편한 색각 이상자들을 위한 색 보정 앱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들을 신제품에 대거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에만 적용되었던 에코 패키지를 전체 TV로 확대하고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을 활용해 충전하는 솔라셀을 적용한 친환경 리모컨 도입으로 배터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라며 "재생 소재 사용을 늘리는 등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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