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제안한 유치원 무상급식에 대해 "새로운 민주당 서울시장의 최우선 과제의 하나가 될 것"이라며 호응했다.
이낙연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신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저는 만 5세 이하 의무교육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이낙연 대표는 "오늘은 두 번째로 유치원 무상급식을 검토해보시도록 (당과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제안한다"며 "서울시가 2011년 시작한 초·중·고 무상급식이 10년 만인 올해 모든 초·중·고에서 시작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그러나 유치원 급식은 여전히 학부모 부담"이라며 "유치원 무상급식을 위해선 어린이집과 형평성을 위해 누리과정 지원을 현실화해야 하는 등 몇 가지 과제가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당 국민생활기준2030특위에서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정교하게 가다듬어 구체적 공약으로 제시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길 바란다"며 "민주당과 제가 추진 중인 신복지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주 당 지도부와 청와대 간담회에서 신복지제도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회복과 도약을 포용의 가치 위에서 하겠다는 시대정신이라고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주에 신복지 관련 특위 업무가 시작된다"며 "신복지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이 선진복지국가로 도입을 위한 국가대전략인 만큼 신복지와 신경제의 두 날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개척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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