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상이 된 언택트 트렌드가 대형마트 문화센터에까지 번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2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되는 문화센터 봄학기의 온라인 강좌를 840개로 늘렸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온라인 강좌 140여 개를 선보인 바 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봄학기 온라인 클래스는 양방향 화상 수업과 실시간 강의, VOD 서비스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강좌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VOD 서비스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업계 단독으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스몰빅 클래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어린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 이는 온라인 콘텐츠와 우수 강사진을 확보하고 향후 공개 강연, 소모임 활성화 등 홈플러스 공간을 활용해 오프라인 교육 거점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튜브 스타 강사와 '2021년 우리 아이 학습, 경제 계획 세우기' 테마 강좌를 기획해 새학기 학습법과 자녀 경제 교육 등 콘텐츠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대표 강좌는 ▲조승우 작가의 '학습의 작은 성공 경험과 영어비법 노트 공개' ▲인문학자 유상근의 '초등 인문학 독서와 영어 학습' ▲유튜버 전인구의 '2021년 자녀에게 꼭 사주어야 할 주식' 등이다.
또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표님 직강'에는 박수진 엘리스발레 대표와 이운정 맛있는스피치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함께하는 '세이브 디 어스(Save the earth)'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싹이 자라는 친환경 커피 화분 만들기’ 온라인 홈스쿨링 강좌도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4일부터 전국 122개 홈플러스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또 한 달 단위의 '월간 문화센터'를 신청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10% 할인, 신규 회원 수강료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온라인 문센 시대가 열렸다"며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기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홈플러스 문화센터의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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