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금 지급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85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755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회사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된 지급 일보다 최장 10일 앞당겨 납품 대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해 협력사와의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 부담을 해소하고자 명절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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