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테진아(테라+진로)로 대박 난 하이트진로가 와인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이트진로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 맥주 10%, 소주 5% 성장을 전망했다. 전체 영업이익은 연간 400억원 개선된 10% 성장을 예상했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상저하고가 예상된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난해 1분기의 높은 베이스 감안해 올해 1분기는 전년대비 약세가 불가피하지만 하반기부터 주요 시장이 회복되면 3분기부터 본격 이익 증가 기대된다"고 했다. .
심 연구원은 "올해 국내 전체 맥주시장(수입 외)은 연간 1% 소폭 성장이 전망된다"며 "전체 소주 시장은 하반기 성수기 물량 증가분 감안하면 1%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위스키 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와인시장 성장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가정 시장 시장 중심 수제맥주의 향후 수요증가에 대응해 지분투자 및 인수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심 연구원은 관측했다.
그는 "올해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당장 맥주, 소주 M/S 확대가 비용 절감보다 우선순위에 있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테라, 진로에 영업력을 집중할 예정이라 신제품보다는 기존제품 위주의 확대 전략을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