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680억…전년 동기比 5%↑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천68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HDC현산은 별도기준 매출액 8천905억원, 영업이익 1천6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8천110억원에서 795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분기 1천325억원에서 355억원 증가한 1천68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잠정실적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18.9%로 지난 분기 16.3%에서 2.6%P 증가했다.

이번 4분기 매출은 대전 아이파크시티,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 반정 아이파크캐슬 4,5단지 등 자체 사업 호조와 대형현장 실행률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 1천68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주요 수주실적으로는 군산 지곡 아이파크, 평택고덕 2차 아이파크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종합 디벨로퍼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