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붉은사막'에 대한 호평과 콘솔, PC 등 주변기기의 동시 개발을 통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또한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펄어비스는 지난 12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에서 신작 붉은사막을 공개하면서 그래픽 및 게임성 측면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다"며 "붉은사막은 공개된 지 일주일도 안 돼 유튜브 조회수 300만을 기록하는 등 많은 이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콘솔, PC, 모바일 버전을 동시에 개발해 시장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콘솔 및 PC 버전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모바일 버전도 제작한 것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콘솔 및 PC 버전은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모바일 버전은 동아시아권에서 최소 전작 검은사막 이상의 인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 애널리스트는 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95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앞으로의 붉은사막 판매량이 기대된다"며 "사전판매 및 론칭 후 판매량은 450만 장, 1년 누계 판매량 810만 장을 예상하며 이는 종전 추정치(첫 분기 200만 장, 1년 누계 500만 장)를 크게 상회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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