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안다르가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의 경쟁력을 앞세워 본격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안다르는 '2021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애슬레저룩 부문 국내&중국 수상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21년 한 해의 변화를 주도하고 각 분야를 선도해 나갈 리딩 브랜드를 소비자 투표로 선정해 공개한다. 역대 최대 인원인 24만2천467명의 국내 소비자가 조사에 참여했고 중국 현지에서도 81만 512명의 중국 소비자가 참여했다.
안다르는 지난해 다양한 도전으로 변화를 시도한 바 있다. 모든 사람이 입을 수 있고,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위해 지난해 5월 남성 레깅스를 처음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홈트 용품과 원마일웨어를 출시하며 변화에 앞장서는 행보를 보였다.
오프라인 공간을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 시도도 이어졌다. 브랜드 철학인 '건강한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을 선보이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의 행보를 이끌었다.
안다르는 지난해 5월 안다르 스튜디오 필라테스 강남점을 오픈했으며, 10월에는 첫 플래그십 스토어 웰니스 복합 문화 공간 '라이프 파지티브 스튜디오'를 론칭했다. 올해 1월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에 두 번째 필라테스 센터를 오픈하며 고객 경험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필(必)환경 시대를 맞이해 자연과 공존하는 건강한 애슬레저 라이프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7월과 10월 소비자와 함께한 '에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또 폐페트병이나 버려진 원단을 활용하는 등 제품 기획부터 환경을 고려한 '리업 시리즈'를 통해 레깅스, 모자, 가방 등 다양한 '가치소비'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향후 안다르는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시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코마케팅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박효영 CMO를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국내 1위 온라인 마케팅 회사이자 해외 소비자 직접 판매(D2C) 경험을 보유한 에코마케팅과 손잡고 성공적 해외 진출을 이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중국 티몰에 안다르 브랜드관을 오픈해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전략적 협업 등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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