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삼양홀딩스가 자회사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31분 현재 삼양홀딩스는 전날보다 22.89% 급등한 11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홀딩스우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삼양홀딩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된다.
삼양홀딩스는 "합병을 통해 삼양바이오팜이 별도 법인으로 유지됨에 따른 관리 중복, 인력배치의 경직성 등을 제거하고 효율적인 자원 배분으로 합병 이후 영업 비용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양바이오팜의 사업구조는 안정적인 현금수익을 창출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합병시 현금흐름을 더욱 안정화시켜 회사 재무구조를 더욱 견실화하고 유동성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삼양홀딩스는 합병을 통해 직접적인 관리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인력과 노하우의 공유, 유연한 활용, 일원화된 관리에 따른 운영 효율화, 상호 역량 보완을 통한 대외 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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