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OTT박스 플랫폼 개방…실시간 스트리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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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서비스·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비즈모델 지원하는 'OTT신디케이터' 탈바꿈

 [사진=딜라이브]
[사진=딜라이브]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이 OTT 박스인 'OTTv' 플랫폼을 개방, 실시간 스트리밍과 콘텐츠 제작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한다.

딜라이브(대표 전용주)는 올해부터 'OTTv' 플랫폼을 개방해 OTT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유튜버들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딜라이브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일반TV에 연결해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OTTv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일반TV를 스마트TV로 바꿔 넷플릭스나 구글의 모든 컨텐츠와 자체적으로 5만여편에 이르는 무료 컨텐츠를 함께 제공해, 스마트폰의 소형화면이 아닌 일반TV에서 OTT 서비스를 즐기도록 했다.

딜라이브는 올해부터 다양한 PP들과 협력해 실시간 스트리밍과 VOD서비스는 물론,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비즈모델을 지원하는 일명 'OTT 신디케이터(Syndicator)'로 변신, 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OTT 서비스를 시작한 콘텐츠 기업은 물론, 사업을 준비 중인 PP들에게도 OTTv 플랫폼을 오픈해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것.

딜라이브는 플랫폼 외연을 확장한 만큼 OTTv를 통해 송출하는 콘텐츠에 광고를 삽입해 무료로 시청할 수도 있게 하는 'AVOD'와 이용자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타켓광고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청자들이 자신이 희망하는 콘텐츠를 선택하고, 선택한 콘텐츠에만 비용을 지불하는 '알라카르테(A-La-Carte)' 형태의 사업모델도 향후 진행할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이번 플랫폼 오픈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확대해 향후 3년 내 총 누적 300만대의 박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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