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지나면서 마스크는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 가고 있다. CES 2021에서는 전자식 마스크 등 다양한 스마트 마스크가 눈에 띈다. 스마트 마스크는 공기를 정화하고, 호흡을 조절해 주고, 산소를 공급해 주는 등의 다양한 기능도 제공해 주고 있다.
◆ LG 웨어러블 에어 퓨리파이어
2020년 화제를 모았던 LG 전자식 마스크는 웨어러블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웨어러블 공기청정기인 이 제품은 헤파필터를 장착했으며, 사용자의 호흡에 따라서 공기 순환을 조절해 주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공기 흐름을 조절하여 안경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호흡을 체크할 수도 있다. LG는 지난 2020년 2000대의 전자식 마스크를 의료진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 삼성 C랩 에어포켓
삼성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삼성 C랩에서는 에어포켓을 선보였다. 에어포켓은 마스크에 산소 저장 캔을 부착하여 산소를 공급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산소 캔은 나노 소재로 산소를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 에어팝의 에어팝 액티브 플러스
에어팝의 에어팝 액티브 플러스 할로 스마트 마스크도 스마트 마스크 기능을 제공한다. 공기 정화 기능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마스크에 추가했다. 스마트폰과 연계하여 호흡을 측정하도록 설계되었다.
◆ 코로나19와 스마트 마스크의 발전
코로나19로 스마트 마스크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 공기 정화 기능, 호흡에 맞춘 공기 흐름 조절 기능, 산소 공급 기능, 스마트폰과 연결한 호흡 트래킹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CES 2021에는 코로나19 관련 제품들이 많아진 것이 특징이다. 관련 제품들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정구민 국민대 교수
◇ 정구민 교수는?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솔루션 전문기업 ㈜네오엠텔의 창업멤버였고, 이후 SK텔레콤에서 근무했으며,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 네이버의 자문교수를 역임하는 등 업계와 학계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문단 위원, 유비벨록스㈜ 사외이사, ㈜휴맥스 사외이사, 한국모빌리티학회 부회장, 대한전기학회 정보 및 제어부문회 이사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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