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새해 '맛있는 신선'에 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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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최초 맛까지 100% 보장하는데 전사 총력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홈플러스가 새해 '맛있는 신선'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신선식품 품질 올리기에 전력을 다한다.

3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천 명을 돌파한 13일 이후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쌀, 채소, 고기, 반찬, 간편식 등 주요 집밥 식재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특히 대용량 상품 수요 증가로 창고형 스페셜 매장에선 보다 높은 28%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소비자 관심을 반영해 새해 '최상의 맛' 캠페인을 전개하고, 신선식품 전 유통 과정의 맛과 품질 기준을 강화하는데 전사 총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홈플러스가 새해 맛있는 신선식품 제공에 전력을 다한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새해 맛있는 신선식품 제공에 전력을 다한다. [사진=홈플러스]

최상의 맛 캠페인은 2018년 대형마트 최초로 고객이 신선식품 품질에 만족 못하면 100% 환불해주는 '신선 A/S' 제도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선도, 부위, 두께, 손질 등 각 신선식품 특성에 맞는 유통 관리를 통해 '모든 고객이 100% 만족할 때까지 최상의 맛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홈플러스는 시즈닝스테이크, 자이언트 킹크랩, 점보 랍스터, 제주 생물갈치, 여수 생물삼치, 당드랑 밀감, 대극천 복숭아, 타이벡 밀감, 하미과 멜론, 셀레늄재배 사과, 루비골드키위, 레이니어 체리 등 업계 '최상의 맛'이라 자신하는 품목을 '블랙라벨' 패키지 상품으로 선보인다. 또 상품 특징을 직관적인 카피 형식으로 기재해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온라인 신선 경쟁력도 대폭 강화한다. 바다 포도, 래디쉬, 칸탈로프 멜론, 코코넛, 파파야 등 이색적인 온라인 전용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전용 상품을 알리는 쇼룸으로 활용해 '맛있는 온라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가 신선식품 소비의 핵심 채널임을 감안해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이다. 특히 아직까지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신선식품 경쟁력이 뒤쳐지는 상황에서 새해에는 '맛있고 신선한' 온라인 사업의 입지도 보다 굳힌다는 전략이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건강하고 맛있는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졌다"며 "신선 운영 노하우와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맛을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생필품을 공급함으로써 새해에도 늘 국민들의 맛있고 건강한 생활을 응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1월 말까지 대규모 신선식품 할인전을 진행한다. 대상 상품은 호주산 척아이롤·부채살, 냉동 LA식 꽃갈비, 제주 생물갈치, 프리미엄 블랙포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1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쇼킹특가' 행사를 열고 다양한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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