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끌고 '스낵' 밀고…농심, 글로벌 시장서도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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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법인·수출 성장세 이어져…전사 손익 증가세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농심이 올 4분기 라면과 스낵의 매출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내년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농심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가 탄력을 받는 만큼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도 주목된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12월 코로나19 확대에 따른 라면 판매 증가 수혜가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30일 하나금융투자는 올 4분기 농심의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천371억 원, 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7.2%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농심]
[사진=농심]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천107억 원, 1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23.3% 늘 것으로 추정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복지관련 금 평가손실이 반영됨과 동시에 3분기부터 주요 원자재 투입가가 상승(원맥 등)하고 있어 손익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12월 라면 판매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스낵 매출도 '깡 시리즈’ 판매호조로 인해 탄탄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라면 총매출액(국내+해외)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심 연구원은 관측했다.

그는 "10~11월 누계 국내라면 매출액은 3% 내외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12월 라면 판매 동향은 이를 상회할 공산이 큰 만큼 국내 성장률은 예상보다 견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해외법인 및 수출의 탄탄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전사 손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조8천45억 원, 1천608억 원으로 올해보다 6.1% 2.9%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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