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SM6의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재구매 고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더 뉴 SM6의 구입고객 중 43%가 르노삼성자동차 재구매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더 뉴 SM6 외에 뉴 QM6와 XM3 등 르노삼성자동차의 다른 주요모델들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재구매 고객 비율이다.
아울러 더 뉴 SM6 구매 고객의 약 55%가 사회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시기인 40~50대였다. 타사의 중형세단 경쟁 모델과 비교해 더 뉴 SM6 주요 구매층의 연령대는 중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더 뉴 SM6의 엔진별 판매 비율에서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과 각 대도시에서는 TCe 260 트림이, 그 외 지역에서는 LPe 모델이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두 모델 모두 경제성이 좋지만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에서 LPe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고성능 모델인 TCe 300의 판매 비율(평균 15.5%)은 지역과 상관없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TCe 260 트림은 출시 초기 가장 높은 계약비중을 보인 모델이다. 당시 전체 계약고객의 52.4%를 차지했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1.3리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TCe 260은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동급최고수준의 복합연비(13.6 km/L)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높은 경제성을 자랑하는 LPe는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오토 스탑&스타트'를 국내 LPG자동차 중 유일하게 적용해 LPG 모델 고유의 경제성에 프리미엄까지 더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기존에 르노삼성차 고객들의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더 뉴 SM6가 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앞으로 더 뉴 SM6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주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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