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네이버 부동산 커뮤니티‘(부와 지식의 배움터)’ 부지런 카페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데이터 분석으로 정평이 난 젊은 부동산 멘토 3인 비타씨(최이윤), 부토피아(이철호), 준걸(박경준)이 질문을 던진다.
"2838 세대, 지금 집 사도 될까요?"
이들 멘토 3인이 준비한 답은 무엇일까. 어쩌면 뻔할 수도 있는 "실거주용 내 집 마련부터 시작하라"다.
집값이 상승하든 하락하든, 우선 내 집을 가지고 있어야 비로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상급지로 갈아타기를 하거나, 시장의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추가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력도 내 집이 있어야 생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비타씨(최이윤)는 20대에 일찌감치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서른 살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현장형 투자가다. 넉넉지 않은 학창시절을 보내며 ‘부자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다.
부토피아(이철호)는 꼼꼼한 데이터 분석으로 오를 지역을 찾아내는 분석형 투자가. 명문대 출신으로 높은 연봉의 직장을 과감히 포기하고 투자와 사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 꾸려가는 젊은 아빠다.
준걸(박경준)은 직장생활과 부동산 투자를 병행하면서 조급해하지 않고 차분히 시간에 투자하는 성장가치형 투자가. 재건축·재개발 투자를 비롯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미래가치에 투자한다.
이들은 질문과 같은 제목의 ‘2838세대, 지금 집 사도 될까요’라는 2838세대를 위한 부동산 입문서를 출간해, 뻔할 수도 있지만 가장 현실적인 해법에 접근한다. 내 집 마련, 이사, 대출, 갭 투자, 상급지 갈아타기,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재건축‧재개발 투자까지 꼭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쉽고 재밌게 다루며 깊이 또한 놓치지 않는다.
이 책은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가상의 예비부부 ‘엄성실’과 ‘나미래’의 내 집 마련 프로젝트를 저자 3인이 조언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사실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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