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자선단체 옥스팜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14%를 점하는 부국들이 지금까지 개발된 백신의 53%를 선점했다는 것이다.
현재 인증이 진행 중인 백신들이 모두 사용허가가 난다면 부국들은 전체 국민이 3번씩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한 셈이다. 옥스팜은 가난한 나라의 국민 10명 중 9명이 오는 2022년까지 백신은 구경도 못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옥스팜 관계자에 따르면 영국과 같은 나라는 과다하게 백신을 많이 확보하고 있어 백신을 독점할 우려가 있고, 가난한 나라 국민은 소외될 것이다. 백신 제조회사들이 특허를 풀고 제조법을 공개하지 않는 한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을 충분히 생산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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