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투란 프리짓 선수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헝가리 베스프렘에서 열린 헝가리 랠리의 마지막 경기 '2020 택시4 미쿨라스 랠리'의 최상위 클래스인 'RC2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 진행되는 랠리 대회는 다양한 기후 환경에 대응해 험난한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 도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로, 레이싱 전용 서킷이 아닌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을 오랜 시간 주행하기 때문에 급격한 노면 변화에 대응하는 타이어의 민첩성과 강력한 내구성이 중요하다.
투란 프리짓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포함한 총 6회의 스테이지 주행 중 네 차례 가장 빠른 주행타임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험난한 코스로 인해 63대의 참가 차량 중 14대의 리타이어 차량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경기 환경에서도, 한국타이어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의 강력한 내구성과 안티-펑크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사 타이어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투란 프리짓 선수는 '2019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ERC) 8라운드 최종전'과 '2020 스텔반 살가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5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